뜨거운감자 - 고백

2021-06-25 08:22:04 등록
CAPO #2
  달이 차고 
  내 마음도 차고
  이대로 담아 두기엔 
  너무 안타까워
  너를 향해 가는데
  달은 내게
  오라 손짓하고
  귓속에 얘길 하네 
  지금 이 순간이
  바로 그 순간이야

    제일 마음에
 드는 옷을 입고
  노란 꽃 한 송
-이를 손에 들고
  널 바라 보
-다 그만
 
-도 모르게 웃
어버렸네

이게 아닌데
  내 마음은
 
-게 아닌데
 
널 위해
 준비한
 오백 가
-지
 
멋진 말이 남
-았는데
사랑한다는
 그 흔한 말
-이 아니야
 
그 보단
 더욱더
 로맨틱
-하고
 
달콤한 말
-을 준비했단 말야


숨이 차
-고      
  밤 공기
-도 차고
  두 눈을 감
-아야만 
  네 모습
-이 보여
  걸을 수
-가 없는데

    구름 위를
걷는다는 말이
  과장이 아니
-란 걸 알게 됐어
  널 알게 된
- 후부터
 
-의 모든 건 다 
달라졌어

이게 아닌데
  내 마음은
 
-게 아닌데
 
널 위해
 준비한
 오백 가
-지
 
멋진 말이 남
-았는데
사랑한다는
 그 흔한 말
-이 아니야
 
그 보단
 더욱더
 로맨틱
-하고
 
달콤한 말
-을 준비했단 말야

나를 봐줘요
 내 말을 들
-어봐 줘요
 
아무리
 생각을
 하고 또
- 해도
 
믿어지지
- 않을 만큼 사랑해